‘무법변호사’ 이준기가 서예지에게 모든 것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에서는 문숙(이혜영 분)과 오주(최민수 분)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상필(이준기 분)의 모습과 이에 혼란스러워 하는 재이(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필은 브로커를 대동하고 나타나 문숙의 제막식을 망쳤고 문숙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이를 본 재이는 혼란스러워 했다. 재이는 상필에게 “왜 안오주가 아니라 차문숙 판사님이냐”고 물었고 상필은 문숙이 안오주를 시장으로 세우려고 한다고 설명했고 재이는 쉽게 그 말을 믿지 못했다.
오주는 문숙의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국밥집으로 문숙을 모시고 갔지만 문숙은 오주에게 소주를 뿌리며 “건방진 놈. 우리 아버지를 빌미로 날 움직이려 드냐. 네가 나하고 겸상을 해? 너는 아버지가 나에게 물려주신 물건”이라고 분노했다. 오주는 즉시 무릎을 꿇으며 “제가 잠시 주제를 넘었다”고 용서를 구했다.
재이의 아버지 기호(이한위 분)는 재이에게 상필과 일을 그만하라고 말했다. 문숙은 자신을 찾아온 재이에게 “나는 기억조차 할 수 없는 판결 때문에 나를 원망하고 돌아선 사람 중에 하나다”라며 “봉상필이 전과자였다는 것도 알고 있냐”고 말하며 재이에게 다른 로펌을 소개시켰다.
상필은 브로커의 약점이 어머니라는 것을 알고 공판에 브로커의 어머니를 모셨고 어머니를 본 브로커는 “제가 돈을 받고 칼잡이를 소개시켜 줬다. 안오주 회장의 비서라는 사람이다. 시장을 죽일지 몰랐다. 잘못했다”고 모든 것을 털어놨다.
상필과 문숙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재이는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우형만(이대연 분)은 자신을 찾아온 재이에게 차문숙이 안오주에게 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고 상필의 엄마가 자살한 날이 자신의 엄마가 실종된 날과 같다는 것을 알고 그 사건에 대해 더욱 파기 시작했다.
오주는 형만을 찾아와 증거를 들이밀며 협박했고 형만은 상필의 접견을 거부했다. 재이는 대웅(안내상 분)까지 찾아갔고 대웅이 상필의 외삼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상필은 재이에 대한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오주는 상필을 찾아와 도발했고 상필은 분노했다.
재이는 상필에게 기성에 온 진짜 이유를 말해달라고 했고 상필은 “안오주가 우리 엄마를 죽였다. 이곳에서 내 눈앞에서. 안오주에게 우리 엄마를 죽이라고 시킨 사람이 차문숙이다. 그리고 내게 일어난 일과 너희 어머니의 실종 모두 차문숙 짓”이라고 모든 것을 털어놨다. /mk3244@osen.co.kr
[사진] ‘무법변호사’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