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아형' 소유진, '파라파라 퀸' 소환! 17년전 무대 '완벽재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26 21: 42

소유진이 17년전 무대를 소환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 샘 오취리와 소유진이 출연했다. 
소유진은 "지금까지 백종원부인, 아이 셋 엄마로만 알지 않았냐"면서 "난 '전국 교복선발대회 1등이高' 출신, 

전국에서 고등학교 교복들 모아 선발대히했을 때 대상을 받았던 학교에서 대표모델 했었다"며 남다른 이력을 전했다.   연극영화과 예고였기에 책으로 연출을 했다며 당시 일화를 전했다. 
이어 오취리는 '오늘부터 톱스타됐高'출신으로 등장 "오철희라고 불러라"며 소개, 서장훈은  
긴장한 오취리를 보며 "가나 약장수 느낌, 너무 바쁘게 리액션 안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베테랑 유진도 긴장하자, 취리는 덩달아 함께 긴장을 풀려고해 웃음을 선사했다. 
소유진은 "젊은 친구들 보는 프로 나와, 애 셋 낳고 나와도되나 싶었다"며 민망해했다. 
이때 김희철은 2004년도 강남에 한 보드 게임방에서 1일 알바했던 소유진을 만났던 일화를 전했다. 
당시 연예인이 아니었던 김희철이 경미한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연예인인 소유진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뛰어갔단 것. 이후 무려 14년만에 만난 인연에 놀라워했다. 
이어 김희철은 소유진이 2001년 파라파라 퀸으로 가요계를 강타했다고 언급,  17년 전 추억의 무대까지 소환시켰다. 현역 아이돌도 울고 갈 칼군무를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무대를 마치고 난 소유진은 "오늘 시킬까봐 영상보고 예습했다"면서 "남편이 맹연습할 때 따뜻하게 응원해줬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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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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