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서울메이트' 소유, 집라인 타다 멈춘 가벼운 먹요정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5.27 07: 17

집라인만 탔을 뿐인데 '꿀잼'을 만들어낸 소유다. 
26일 방송된 올리브 '서울메이트' 28화에서 소유는 뉴질랜드에서 온 메이트들을 데리고 용인에 갔다. 캐서린과 틸리가 익스트림 스포츠를 원했기 때문.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소유는 메이트들을 위해 용기를 냈다. 
이들이 선택한 건 집라인. 소유는 강한 바람까지 불자 더욱 무서워했다. 그런 그를 캐서린은 "엄마가 옆에 있어"라며 다독거렸다. 그리고는 캐서린이 딸들을 위해 가장 먼저 뛰어내렸다. 

캐서린과 틸리가 떠나고서 소유도 다짐했다. 어영부영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빠른 속도에 소리를 빡박 질렀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센 바람과 가벼운 몸무게 때문에 소유가 집라인 중간에 멈춰버린 것.
소유를 구하러 안전요원이 출동했다. 소유는 안전요원이 수동으로 끌고서 도착점에 다다랐다. 캐서린과 틸리는 웃음 지었고 소유는 "별거 아니네"라며 허세를 부려 보는 이들을 배꼽빠지게 했다. 
다음 코스는 더 길고 높은 330m 길이. 이번엔 소유가 먼저 뛰었다. 안전요원처럼 멀리서 뛰어달려가라는 조언을 듣고 다시 한번 용기를 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중간에 멈추고 말았다. 
안전요원은 또다시 소유를 데리러 나왔다. 팔 힘으로 소유까지 끌고가야 하는 상황이라 "아이고 힘들다"며 마음의 소리까지 냈다. 소유는 안전요원에게 이끌려가면서 멋쩍게 웃었다. 
그러나 소유는 당당했다. 최선을 다해 용기를 냈고 공포를 딛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해냈다는 만족감이었다. 김숙, 김준호, 앤디, 이이경은 비웃었지만 소유는 "별거 아니다"라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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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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