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Q'의 위너 이승훈, 세븐틴 승관, 러블리즈 미주가 대활약을 펼치며 하드캐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에서는 조성, 안영미모, 위너 이승훈, 러블리즈 미주, 리듬파워 행주가 출연해 '노래방 매력 어필 송'에 대한 퀴즈를 풀었다.
이날 이승훈은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은 "YG에서 소문난 돌+I"라고 이승훈을 소개했고, 이승훈은 "저는 돌아이보다 똑똑한 느낌 아니냐. 치고 빠지는 느낌 강한 스타일 아니냐"며 천연덕스럽게 "저 어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주도 만만치 않은 엉뚱함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이승훈씨가 돌아이라고 했는데 미주씨 또한 소문난 그 쪽(?)이다"라고 소개했고, 유세윤은 파트너 미주를 "출근길 포즈가 엄청 유명하다"고 자랑했다. 그 순간 미주는 곧바로 출근길 포즈를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고, 조성모는 그런 미주의 모습에 당황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부승관은 '부크박스'다운 활약을 보였다. 그의 하드캐리는 역시 모두가 함께 부르는 칵스 메들리 퀴즈에서였다. 뜻밖의 발라더 이승훈이 가사를 집어내며 끌고, 멤버들의 가사를 일대일로 체크해주는 '부크박스 노래교실' 부승관이 밀었다. 덕분에 멤버들은 칵스 퀴즈에 성공했다.
엄청난 흥부자인 미주, 다방면에서 '돌+I' 기질을 보인 이승훈, '부크박스' 부승관은 그야말로 '하드캐리'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를 만큼 대 활약을 펼쳐 한 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뜻밖의 Q'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