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이 개봉 5일 만에 100만을 돌파했다.
'독전'(이해영 감독)은 한국영화로는 6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것에 이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가장 강력한 범죄극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 4563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독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데드풀2'까지, 마블 히어로들이 강세를 보이던 박스오피스를 탈환하고 올 봄 극장가의 흥행 흐름을 뒤바꾸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독전'의 100만 돌파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기록이다. 현재 '독전'은 개봉 이후 예매율 정상을 줄곧 지키고 있어 주말 동안 더욱 거세질 흥행 추이가 기대된다.
'독전'의 주역 조진웅, 류준열, 진서연, 김동영, 이주영과 이해영 감독은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100만 돌파 기념 인증샷을 공개했다. 숫자 100 모양의 초가 꽂혀있는 케이크를 들고 나란히 선 이들은 영화 속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독전'은 지난 22일 개봉 후 극장 상영 중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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