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하이라이트가 루트 공격에 당황했지만 빼어난 예능감으로 모면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 3번째 게스트로 나온 하이라이트는 3,5,7 댄스에 도전했다. 이들은 최신곡인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자신만만하게 도전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루트 공격으로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마음을 가다듬은 하이라이트는 안무가 그나마 없는 '픽션'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이를 모르는 MC들은 흐뭇하게 웃었고 한 명을 외쳤다. 1번 주자인 양요섭은 망부석 댄스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하지만 MC들은 만만치않았다. 4와 1/2을 외쳐 하이라이트를 당황하게 만든 것. 손동운은 "4명에 절반이면 상반신만 춰야 하는 거냐"고 따졌지만 MC들은 4와 1/2은 2라고 우겼다. 결국 하이라이트는 패배를 인정했다.
3번째 노래는 '쇼크'였다. 정형돈은 한층 더 고급진 수학 문제로 하이라이트 멤버들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재빠른 계산으로 마침내 성공을 따냈다. 뛰는 MC들 위에 나는 하이라이트였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이돌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