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배우 겸 감독 주성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다수의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성치는 한 브랜드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발에 수척해진 주성치의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주성치는 한 시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홍콩배우로 수많은 명작들을 남겼지만 어느 순간부터 배우로서 작품에 출연하지 않고 감독으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은 아직까지 주성치를 여러 영화 속 젊고 유쾌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세월의 풍파를 제대로 맞은 듯한 주성치의 최근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은 그도 나이가 들었다며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표했다.
올해로 55세가 된 주성치는 자신이 감독을 맡아 지난 2016년 개봉 후 최대 흥행을 이끌어낸 영화 ‘미인어’의 속편 ‘미인어2’를 연출하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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