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드림캐쳐가 비자 획득에 실패하면서 일본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K팝 걸그룹 드림캐쳐가 비자를 획득할 수 없어 오는 27일 도쿄, 아카사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WELCOME TO THE DREAM WORLD' 일본 공연 취소를 발표했다"라고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림캐쳐는 취업 비자 획득을 조정하고 있었지만, 입국에 관한 승인이 나오지 않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드림캐쳐 측은 이벤트 참가를 위해 CD를 구입한 팬들에게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사과, 내달 14일 같은 곳에서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드림캐쳐는 26일 도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벤트도 함께 중단했다.
드림캐쳐는 지난해 데뷔해 다크한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기존 걸그룹들과는 또 다른 색깔을 어필하며 차근차근 성장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Fly High)'의 일환으로 유럽 7개국에서 투어 공연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미니앨범 '악몽·Escape the ERA'을 발표하고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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