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이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9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5일째인 오늘(26일) 100만 돌파를 이루게 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25일 하루동안 전국 21만 8,30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92만 1,682명.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만큼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불어 '독전'은 박스오피스 5위 권 내 유일한 한국영화로서 자존심을 세워주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개봉 첫 날 37만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 4월 11일,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한 이후로 6주 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던 바다.
마약 조직을 쫓는 미친 형사 원호로 완벽히 분한 조진웅, 마약 조직으로부터 버려져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미친 형사 원호와 손을 잡는 조직원 락 역을 맡은 류준열을 비롯해 故김주혁, 차승원, 박해준, 김성령, 진서연 등 배우들의 호연이 영화 흥행 원동력이 되는 모습이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