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와 오영주가 손깍지까지 끼며 달달함을 더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는 베이킹 클래스에 간 김현우, 오영주, 정재호, 송다은과 서울 구경에 나선 임현주, 김도균, 이규빈, 김장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장미는 배탈이 났고 김도균은 아침에 “와서 검사 간단하게 받고 침 치료 정도 받고 가면 좋을 것 같다”며 자신의 한의원에 방문하라고 말했다. 임현주와 김장미는 김도균이 근무하는 한의원을 찾았다.
시그널 하우스에서와는 다른 김도균의 모습에 임현주와 김장미는 낯설어 하면서도 다정함을 느꼈다. 김도균은 김장미를 위해 진맥을 하고 침을 놔주며 “신기하다. 나만의 이런 장소에 깊숙이 침투했어. 진료실에 들어올 때부터 당황했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한의원에서 진료를 보고 있는 김도균의 어머니도 만나게 됐다.
이규빈은 오영주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직접 죽을 쒀서 가져다줬고 오영주는 감동 받았다.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오영주는 김도균과 친한 모습을 보였고 김현우는 신경쓰여 했다. 또한 오영주가 아프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김현우는 걱정했다. 김현우는 케이크 만들러 갈 것이라며 오영주, 정재호, 송다은과 베이킹을 하러 갔다.
케이크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러 온 김현우의 친한 누나 유민주 셰프는 김현우를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오영주는 김현우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유민주 셰프는 귀여운 스타일 좋아한다고 답해 오영주를 혼란스럽게 했다.
케이크를 함께 만든 네 사람은 아이싱 쿠키를 마음이 가는 사람에게 준다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김현우는 그 사람을 연상시킨다며 곰을 그렸고 정재호는 악세사리를 선물했던 사람을 생각하며 목걸이를 그렸고, 송다은은 해피라는 글자를 쓰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오영주는 잘 웃으라고 스마일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김도균과 임현주, 김장미, 이규빈은 익선동과 북촌 나들이에 나섰다. 네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과 좁은 골목 때문에 둘씩 나눠서 다니기로 했고 소지품 뽑기로 파트너를 정했다. 그 결과 김도균과 임현주, 이규빈과 김장미가 짝을 이루게 됐고 두 커플은 돌아다니며 맛짖ㅂ과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장미는 김도균과 임현주의 친밀한 모습에 마음이 복잡해졌다.
한편 김현우와 오영주, 정재호, 송다은은 마지막으로 맥주집으로 뒤풀이를 왔다. 김현우는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선택은 누구를 할 것 같다.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거 끝나고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네 사람은 탁구 내기를 했고 내기에서 진 김현우와 오영주는 벌칙으로 차까지 손깍지를 끼고 갔다.
이날 러브라인 결과 김현우와 오영주, 정재호와 송다은, 김도균과 임현주가 서로를 선택했고 김장미는 김도균을, 이규빈은 오영주를 선택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하트시그널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