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과 이선빈이 예측을 잘못 판단해 궁지에 빠졌다.
25일 방송된 JTBC '스케치'에서는 범죄현장에서 시현과 동수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수는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범죄조직에 사주된 사람이 동수에게 총을 겨눴고, 그때 시현이 나타나 동수를 구한다. 동수는 시현의 도움으로 조직을 소탕했다. 동수는 현장에서 시현을 찾고, 시현은 스케치을 하다가 동수가 오자 사라진다.
동수는 시현이 놓고간 스케치북을 보다가 그림들이 최근에 일어난 범죄 현장을 그린 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 그림에는 동수가 약혼자에게 받은 반지도 있었다.
동수는 시현을 수소문해 찾고, 시현은 동수를 찾아온다. 동수는 "네가 그 반지를 어떻게 아냐. 나도 어제야 봤는데.."라고 한다.
시현은 동수를 데리고 자신의 팀으로 가고, 동수는 거기서 선배 경찰 재현을 만난다. 재현은 "우리는 새로 꾸린 수사 조직이다. 시현이 미래를 보고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범죄를 예방한다. 시현이 그린 그림은 3일 안에 일어난다"고 한다.
재현은 동수에게 같이 수사를 하자고 제안하지만, 동수는 "미래를 본다느니 그런 말 안믿는다. 시현은 정신병원에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하지만 동수는 불안해 약혼자에게 휴가를 내라고 한다. 동수는 3일 동안 약혼자 옆을 지킬 계획을 세우지만, 시현이 찾아와 "약혼자가 죽을 때 선배가 같이 있었다. 일단 선배는 떨어져 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다. 이에 동수는 후배 형사에게 약혼자를 지키라고 한 뒤 집을 나온다.
동수와 시현은 성범죄자가 범죄를 저지를 것으로 판단, 시현이 본 장면 속 식당을 찾고, 거기서 다음 피해자를 찾아낸다. 하지만 이미 그 피해자는 한달 전 성폭행을 당한 상황.
그 피해자의 지인이 다음 타겟이었다.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동수와 시현은 벽에 부딪히자 "다음 단서가 없다. 어디서 피해자를 찾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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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케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