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육지" '정법' 멕시코생존, '유카탄반도' 정복 START[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25 23: 23

선상에 이어 이제 육지생존이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in 멕시코' 편이 선상에서 육지로 생존이 이어졌다. 
 해적선에서의 첫끼니를 준비하기로 했다.  현식이 먼저 간이 화덕에 불을 지키기 시작, 폐선에서 구해놓은 땔감들을 넣자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 

식사도 식사지만, 배 멀미를 계속 피할 수 없었다. 은정은 감기몸살에 수액까지 처방받은 것도 모자라 멀미까지 심해져 괴로워했다. 
그런 은정에게 힘을 줄 음식으로 병만은 모둠 쟁반찜을 만들자고 제안, 먼저 초대형 콩크부터 크레이피시까지 쟁반에 올렸다.  캐리비언 해산물 모둠이었다.  병만은 은정에게 먼저 첫 시식을 건넸고, 은정은 너무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원 역시 "멀미가 없어지는 맛, 고소하다"이라며 놀라워했다. 
이때, 병만은 럼주를 찾았다. 좀더 부드럽게 먹기 위해서였다.  은정은 남은 콩크들을 잘게 썰더니 '콩크 럼주 술찜'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럼주까지 곁들인 콩크 맛에 "비린맛이 없고, 달착지근한 향도 있다"며 먹방을 시작했다.  은광은 "푸른 바다가 입 안으로 들어오는 느낌, 평생 잊지 못할 맛"이라 감탄했다. 
선상위 첫 만찬, 감동의 맛을 만끽하는 사이 선상생존도 막을 내렸다.  낭만과 모험을 경험한, 쉽지 않았던 캐리비언 해적 24시간 선상 생존에 성공했다. 
이를 이어, 유카탄 반도 생존이 시작됐다. 바다면 바다, 육지면 육지, 각개전투로 본격 거친 생존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육지생존이었다.  멤버들은 이동하면서 "배가 좋은 것 같다"라며 강렬한 태양 빛에 눈부셔했다.  땅에서 역시 흔들린다며 멀미를 호소했다.
정글자매 인아는 은정의 짐을 대신 들어주며 살뜰히 챙기겼다.  현식, 만석, 정원은 헌터 삼총사로 변신해 바다사냥을 떠나기로 했다.  바다의 헌터가 된 3인방, 하지만 작살이 없는 탓에 쉽지 않았다. 고동만 딸 수 있었던 것.  세 사람은 "남자는 고동"이라 외치면서도 민망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병만의 전두지휘아래 은정, 조타, 은광, 인아는 집짓기를 시작했다. 병만을 제외한 세 사람은 육지 탐사로 변신한 세 사람은 점점 험해진 정글로드로 다가갔다.  금단의 지역까지 더 깊숙하게 들어갔다.  방심은 금물인 정글, 은정은 "뱀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해라"고 말했고, 인아는 "뱀 나오면 언니가 잡아줘요?"라고 물었다. 이때, 진짜 뱀이 나타나 인아는 소리를 지르며 경악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