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 전 임신 소식을 알리는 스타들이 등장했다. 이전 같았으면 털어놓기 어려운 얘기지만 최근에는 혼전임신에 대한 인식이 변화, 이들의 솔직한 고백에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한채아
한채아는 열애부터 결혼, 임신 발표까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지난 3월 연인 차세찌와의 결혼을 발표한 것에 이어 4월 결혼식 한 달 전 임신 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신 6주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가 됐습니다”라고 직접 알렸다.
◆ 율희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의 열애, 결혼, 임신, 출산 모두 8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차례로 소식을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민환은 지난 5월 9일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로부터 3주 뒤 득남 소식까지, 놀라움의 연속이다. 율희와 최민환은 오는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 박한별
박한별은 지난해 11월 임신 4개월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임신 사실을 숨기고 드라마를 촬영했고 종영과 함께 이를 알렸다. 박한별은 당시 “저는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엄마”라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4월 30일 득남했다고 밝혔다.
◆ 이시영
이시영은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조승현 씨와 열애 중이었는데 지난해 7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라며 임신과 결혼발표를 동시에 했다. 그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 이시영은 지난 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 조윤희
조윤희는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건과 연인으로 발전했는데 지난해 2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지 세 달도 채 되지 않아 새 생명이 찾아는 소식과 함께 혼인신고를 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득녀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미스틱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