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추락사고를 당해 수술한 배우 김사랑이 한 달여 동안 병원에 입원,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23일 김사랑 소속사 측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어 퇴원하지 못했다.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다. 물리치료를 받으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회복하고 있는 중이고 김사랑 본인도 빨리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 김사랑이 이탈리아에서 부주의하게 방치된 맨홀 때문에 추락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로 인해 다리가 골절됐고 급히 귀국해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발 부위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현지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확인했으나 현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매니저와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현지에서 응급조치 후 귀국해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사랑은 위급했던 발의 골절 수술을 마치고 회복을 위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김사랑은 오는 25일, 26일 이틀간 방송되는 ‘2018 희망TV SBS’ 출연소식을 알렸다. 부상을 당하기 전 다녀온 아프리카 케냐 봉사활동이 공개된다.
봉사활동 촬영 당시 김사랑은 우수한 성적으로 상급학교에 합격했지만, 학비가 없어서 쓰레기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열다섯 살 토니에게 앞으로의 학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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