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추행·협박’ 이서원 내일(24일) 소환 조사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5.23 17: 22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오는 24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이서원을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광진경찰서는 지난 달 8일 이서원을 입건해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술자리에서 여성 연예인 B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B씨는 이서원이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화가 난 이서원이 흉기로 B씨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경찰서는 이후 지난 16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후 이서원의 소속사는 “현재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서원은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으며, KBS 2TV ‘뮤직뱅크’ MC도 하차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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