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소속사에 함께 드라마를 찍으면서 열애 오해가 생겼다. 배우 배두나와 손석구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단 15분 만에 부인하며 열애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마무리 됐다.
23일 배두나와 손석구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이 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가까워졌다는 것.
하지만 배두나와 손석구의 소속사인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배두나와 손석구가 열애 중이라는 오해가 생긴 건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드라마에 나란히 출연했기 때문.
두 사람은 모두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한솥밥을 먹는 식구다. 이뿐 아니라 이들은 드라마 ‘센스8 시즌2’에서 호흡을 맞췄다.
‘센스8 시즌2’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지난해 방송됐다.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텔레파시로 정신이 연결되고 생명을 위협하는 의문의 조직과 맞서게 되는 SF 판타지 드라마다.
2015년 6월에 시작해 지난 5월까지 시즌2로 이어졌다. 특히 국내에서는 배두나의 출연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배두나와 손석구는 ‘센스8’ 시즌2에 이어 스폐셜 에피소드도 함께 촬영했다. 손석구는 오랜 유학생활로 영어실력을 소유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손석구는 문형사 역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극 중 박선(배두나)을 뒤쫓는 역할로 배두나와 호흡을 맞췄다.
이뿐 아니라 손석구는 자신의 SNS에 배두나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같은’ 소속사에 ‘같은’ 드라마 출연, 그리고 이를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 때문에 연인 사이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LTE급으로 부인, 열애설이 진화됐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