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가 차별화된 소재와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이하 스케치). 72시간 내에 벌어질 사건을 그린 ‘스케치’를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스케치’가 본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포인트 세 가지를 전했다.
#1. 미래를 그리는 웰메이드 드라마
‘자동기술법’이라는 능력으로 미래를 스케치하는 형사 유시현(이선빈). 무의식 상태에서 5장의 랜덤한 이미지를 그려내며, 스케치에 그려진 사건의 현장이나 단서들은 72시간 내에 현실화된다. 이러한 스케치를 바탕으로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꾸려진 기밀 수사팀 ‘나비 프로젝트’에 강력계 에이스 형사 강동수(정지훈)이 합류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선한 소재에 리얼리티와 인간의 모든 감정을 섬세하게 불어넣고 있는 건 ‘유나의 거리’의 임태우 감독이다. 차별화된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2. 특별한 소재 ‘스케치’와 현실적 사건의 조합
하루에도 수백, 수천 건의 사건 사고. 나와는 상관없는 뉴스 속 이야기인 것 같지만 사실 다 우리의 이야기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스케치’는 미래를 그린다는 특별한 소재를 바탕으로 현실에 있을법한 사건을 다룬다. 임태우 감독 역시 “장르물이고, ‘스케치’라는 소재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3. 통쾌한 사건 수사, 사이다 드라마
각종 사건과 사고, 몸서리치게 만드는 범죄, 여기에 부패한 재벌들과 권력층이 결탁해 이룬 악의 세력까지. ‘스케치’는 만약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손이 있다면, 그리고 이 스케치가 72시간 내에 벌어질 사건이라면, 이를 지켜낼 수 있을까란 가정에서 시작한다. 제작진은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시원하게 그릴 예정이다. 미래를 ‘스케치’할 수 있는 능력을 무기로 보는 이의 분노를 자아내는 사회악들을 응징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이제껏 느끼지 못했던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답답함 없는 사이다 드라마를 예고했다.
‘스케치’는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 수사 액션 드라마다. ‘에어시티’, ‘민들레 가족’, ‘짝패’, ‘유나의 거리’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별순검 시즌3’, ‘신분을 숨겨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강현성 작가가 집필한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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