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얼굴, 배우 전종서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6월호에서 첫 화보를 공개 했다.
배우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버닝’을 데뷔작으로 세상에 나왔다. 데뷔작으로 칸국제영화제까지, 배우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 위에 선 그녀가 신중한 언어로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버닝’의 촬영 현장에 대해서 “처음 연기를 하는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분들이 한 명의 인격체로서 귀하게 생각을 해 주셔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 서로 존경하는 분위기였다. 좋은 사상을 갖고 있는 분들과 제대로 갖춰진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호 받으면서 시작을 한 것 같다. 그 속에서 배운 것도, 느낀 것도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인 지위와 성별, 나이를 떠나서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은 모두가 동등하다는 생각을 거의 매일 한다. 그렇게 사람을 대하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도 나를 그렇게 대하길 원한다”는 삶의 가치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kangsj@osen.co.kr
[사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