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강수지, 오늘 결혼..‘불청’ 결혼식→혼인서약식→가족식사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5.23 08: 58

방송인 김국진과 강수지가 오늘 결혼식을 대신할 가족식사를 하며 부부의 연을 맺는 가운데, 앞서 혼인서약식을 치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오전 김국진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OSEN에 “지난 18일 김국진과 강수지가 서울 홍대에 위치한 모 성당에서 지인들과 소박한 혼인서약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김국진과 강수지는 소수의 최측근과 함께 조용하고 소박한 서약식을 마쳤다고. 

두 사람은 오늘(23일) 가족들과 함께 결혼식을 대신할 소박한 식사자리를 가지며 부부가 될 예정이다. 따로 결혼식은 치르지 않고, 두 사람은 오늘 식사자리에서 가족들 앞에서 앞으로의 행복을 약속할 예정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김국진, 강수지는 1992년 한 예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쌓았다. 김국진은 1995년 강수지의 콘서트 게스트로도 출연한 바 있다. 그로부터 20년 후인 2015년 두 사람은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재회해 러브라인을 이뤘다.
이 러브라인은 실제 연인 관계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2016년 열애를 인정하고, ‘불타는 청춘’에서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지난 15일 강원도 정선 여행에서 결혼식을 생략하기로 한 두 사람을 위해 조촐한 결혼 이벤트를 마련해 감동을 안겼다.
오랜 인연으로 연인이 돼 마침내 많은 시청자와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축복하는 가운데 부부의 연을 맺는 김국진과 강수지. 두 사람의 결혼에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가 못물을 이루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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