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와 손석구의 열애설이 약 15분 만에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배두나와 손석구는 23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가 두 사람이 지난해부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은 것. 해당 매체는 배두나와 손석구가 지난해 방송된 넷플릭스 '센스8 시즌2'에 나란히 출연하면서 사이가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배두나와 손석구의 소속사인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센스8 시즌2'에 함께 출연한 동료일 뿐이라는 것.
결국 배두나와 손석구의 열애설은 제기된 지 약 15분 만에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모양새. 비록 연예계 새 커플의 탄생은 없었지만 두 사람 모두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기파 배우들이기에, 이들의 향후 행보를 응원하는 팬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1998년 패션지 모델로 데뷔한 배두나는 드라마 '학교, '광끼', 영화 '플란다스의 개'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드라마 'RNA', '공부의 신', '비밀의 숲', 영화 '복수는 나의 것', '괴물', '코리아', '터널'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웠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등을 통해 해외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영화 '미열'로 데뷔한 손석구는 최근 드라마 '마더'와 '슈츠'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쳐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시즌2'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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