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펀치(Punch)가 컴백한다.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펀치가 오는 25일 싱글 앨범 '이 밤의 끝'을 발표한다. 앞서 발표한 펀치의 '밤이 되니까', '오늘밤도'에 이어 '밤 3부작'을 완성하는 마지막 이야기로 펀치만의 음악을 들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곡 '이 밤의 끝'은 펀치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밤이 되니까'의 이야기와 이어지는 '시퀄(Sequel)' 버전이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두 번째 싱글 '오늘밤도'가 '밤이 되니까'의 앞선 이야기인 프리퀄(prequel) 버전이라면, 신곡 '이 밤의 끝'은 '밤이 되니까'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밤이 되니까'를 통해 술 한 잔을 기울이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노래했다면, 신곡 '이 밤의 끝'을 통해서는 연인은 떠나보내며 그의 행복을 빌어주는 여자의 애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펀치는 랩과 보컬 모두 소화 가능한 실력파 여성 솔로 가수로 일찌감치 리스너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 '도깨비' OST 'Stay With Me',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OST 'Say Yes'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OST 요정'으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해 9월 공개된 펀치의 '밤이 되니까'는 발매 후 입소문을 타며 차트를 역주행을 이뤄내며 2017년 새로운 역주행 아이콘으로 등극한데 이어 지난 2월에 공개한 ‘오늘밤도’도 차트 상위권에 등극하며 음원강자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seon@osen.co.kr
[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