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부부가 된 가운데, 앞서 소박한 혼인서약식을 마쳤다.
23일 오전 김국진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OSEN에 “지난 18일 김국진과 강수지가 서울 홍대에 위치한 모 성당에서 지인들과 소박한 혼인서약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오늘(23일) 가족들과 함께 결혼식을 대신할 소박한 식사자리를 가지며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다.
김국진, 강수지는 1992년 한 예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쌓았다. 김국진은 1995년 강수지의 콘서트 게스트로도 출연한 바 있다. 그로부터 20년 후인 2015년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재회해 러브라인을 이뤘다. 이후 김국진과 강수지는 실제 열애설에 휩싸여 2016년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공개 연애에 돌입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 15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을 축하하는 청춘들에게 따로 결혼식을 가지지 않고 가족식사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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