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투 프린세스"..'어바웃 타임' 나영희, '엉뚱 +4차원' 캐릭터로 파격변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5.23 07: 35

 ‘어바웃 타임’ 나영희가 유쾌한 첫 등장으로 또 한번 연기변신을 꾀했다.
나영희는 지난 21일 첫 방송된 tvN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극본 추혜미/연출 김형식/제작 스토리티비)에서 미국 LA대저택에서 태어난 ’본 투 프린세스‘로 철없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철부지 엄마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에 나섰다.
극 중 나영희는 철없는 멘탈의 소유자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귀여운 진라희로 분했다. 첫 등장부터 회색빛이 감도는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투피스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은 진라희는 가세가 기운 후 명품가방 대신 싼 물건을 잔뜩 구매하는 독특한 습관으로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오랜만에 귀국한 딸  최미카엘라(이성경)를 위해 콩나물 수프를 준비했다는 진라희는 “스위티~”라고 최미카엘라를 부르며 사차원 매력으로 극 재미를 더했다.

앞서 전작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 2세 노명희와는 전혀 다른 모습.  나영희는 ‘황금빛 내 인생’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노명희를 나영희 특유의 차가운 듯 우아한 매력을 더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호평받았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매력있는 캐릭터를 완성해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나영희이기에 그의 차기작에 기대가 모였던 바.
‘어바웃 타임’으로 돌아온 나영희는 첫 등장부터 파격적인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나영희는 진라희 역을 통해 그저 엉뚱하고 철없는 엄마에서 딸 최미카엘라를 위해 점차 변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 강렬한 첫 등장으로 연기변신의 시작을 알린 나영희의 활약에 궁금증과 기대가 모인다.
한편, '어바웃 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nyc@osen.co.kr
[사진] tv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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