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FA' 바티스타, 메츠와 1년 계약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3 07: 13

천신만고 끝에 소속팀을 찾았지만 다시 방출 신세가 됐던 외야수 호세 바티스타가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뉴욕 메츠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호세 바티스타와 1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11번. 메츠는 이날 바티스타를 곧장 25인 로스터에 합류시켰고 필립 에반스를 트리플A 라스베가스로 이관시켰다.

바티스타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지만 시즌 개막 이후에도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지난 4월 중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천신만고 끝에 소속팀을 찾았지만 12경기 2홈런 타율 1할4푼3리(35타수 5안타)로 침묵한 끝에 지난 주 방출당했다.
메츠는 현재 우타 외야수들이 모두 전열을 이탈해 있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토드 프레이저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외야수들의 공백으로 메츠는 바티스타와 급히 계약을 맺으며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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