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이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22일 하루 동안 37만 6201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38만 3705명이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매 작품마다 독특한 연출 세계를 보여준 이해영 감독, '아가씨', '마더'로 안방과 스크린을 모두 사로잡은 정서경 작가에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김동영, 이주영과 차승원, 故 김주혁까지 충무로가 사랑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면서 제작 단계부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아왔다.
개봉 전부터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접한 실관람객들의 호평 가득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찌감치 흥행을 예감했다. 이에 힘입어 개봉 당일인 22일 예매율 정상을 탈환하며 영화에 쏠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그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온 '데드풀2'를 제치고 개봉 즉시 1위에 오르며 마블 히어로들의 독주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데드풀2'는 같은 기간 31만 7296명을 동원하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총 누적 관객수는 257만 2380명이다. 3위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로 9만 796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 1087만 3091명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