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비스' 함소원♥진화, 나이알고 잠적→프러포즈 '반전 로맨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23 06: 49

함소원이 18살 연하 남편 진화가 자신의 나이를 알고 잠적했었다고 밝혔다. 이제 끝이구나 생각했던 함소원. 하지만 남편은 잠적 뒤 나타나 함소원에게 프러포즈를 해 반전을 선사했다. 진화는 '비디오스타'에 깜짝 출연해 함소원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는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함소원, 지소연, 안소미, 이은혜가 출연했다. 이날 함소원은 18살 연하 남편과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친구 생일 파티에 갔다가 남편을 만났다. 남편이 SNS로 나를 보고, 나를 한번 보고 싶어 왔다더라. 첫만남에 '너를 먹여살려도 되겠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그냥 장난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날부터 매일 만났다"고 말하며 "이후 내 나이를 밝혔고, 남편이 이틀 동안 잠수를 탔다. 그래서 충격받아서 연락 안하나 보다, 여기까지인가 보다 생각했다. 하지만 이틀 뒤 나타난 남편이 화를 내더라. '왜 이때까지 결혼 안했냐.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나이다. 그러니 나와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함소원은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른다. 어떨 때는 아빠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애칭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양가부모님들이 반대했던 사실도 밝히며 "엄마는 시간이 지나니까 수그러드셨다. 엄마가 허락하고 일주일 뒤에 바로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시부모님쪽은 두 사람을 완전히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 함소원은 시부모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완전히 인정하실 때까지 예쁘게 사랑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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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 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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