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 준호와 장혁을 반하게 만들었다. 장혁은 첫눈에 정려원에게 반해 유부녀임에도 짝사랑을 시작했고, 준호 역시 정려원의 천진한 웃음과 눈물에 마음이 흔들렸다. 22일 방송에서는 자신을 구하기위해 몸을 던진 정려원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극 '기름진 멜로'에서는 새우(정려원)에게 차인 뒤 힘들어하는 칠성(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칠성은 술집에서 부하들과 술을 마신 뒤 거리로 나온다. 거리에서 서풍(준호)과 만나 포장마차로 간다. 서풍은 집에 갔다가 기다리는 달희(차주영)를 피해 거리로 나왔다.
새우 역시 집에서 기다리던 시부모들이 이혼 서류를 내밀자, 도장을 찍어주고 짐을 가지고 나온다. 세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만나 술을 마시고, 칠성은 만취한 새우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간다. 서풍 역시 칠성의 집에서 동침했다.
칠성은 자다가 깨고, 새우가 자다가 깨 자신에게 웃어주자 푹 빠진다. 다음날 새우는 엄마 정혜(이미숙)가 서풍 가게에 설거지 담당으로 취직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새우는 서풍을 찾아가 홀 직원으로 써달라고 하지만, 서풍은 거절한다.
그날 서풍은 병원에 가서 다친 팔에 기브스를 한다. 그날 하필 단체 손님들이 몰려오고, 서풍은 칠성을 불러 홀서빙을 시킨다. 하지만 이미 새우가 주문을 받고 있었던 상황. 서풍은 혼자 주방에서 고군분투하지만, 다친 팔로는 아무 일도 못한다.
결국 새우가 도와주고, 주방 일이 서툰 새우의 잘못으로 서풍의 옷에 불이 붙엇다. 서풍은 새우에게 물러나라고 하지만, 새우는 서풍은 안아 불을 껐다. 그 모습에 서풍 역시 새우에게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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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름진 멜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