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권이 '불타는 청춘'에 새친구로 등장했다. 홍일권은 오랜만에 만난 이연수에게 예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출연진들을 만났고, 홍일권은 출연진들의 부추김에 피아노를 치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직접 가져온 돼지고기를 자르고 식사 준비를 하는 등 매너남의 면모를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스타로 여심을 흔들었던 배우 홍일권이 등장했다. 이연수는 제부도에서 기다리고 있는 홍일권을 만났다.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친해진 사이, 이연수를 오랜만에 만난 홍일권은 "더 예뻐진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근처 찻집에서 근황을 나눴고, 이연수는 홍일권이 "보여줄 게 없어서 걱정이다. 색스폰이라도 불려고 가져왔다"고 하자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촬영장소인 공주에 도착했고, 홍일권이 도착하자 출연진들은 반가워했다. 김부용과 구본승은 "드라마에서 본 분이라 연예인 보는 기분이다"고 신기해했다. 과거 홍일권을 만난 적이 있는 김도균은 "뮤지션이다. 피아노도 잘 치고 섹스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홍일권에게 연주를 부탁했고, 홍일권은 쑥쓰러워하며 김도균과 작은 공연을 보여줬다. 그 모습에 여자 출연자들의 눈은 하트가 됐다.
이후 홍일권은 친구들을 위해 직접 삼겹살과 닭갈비를 준비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그는 돼지고기 덩어리를 가져와 직접 자신이 썰었고, 강문영은 그 모습을 보다가 "결혼 한번 하셨냐"고 물었다. 홍일권은 "결혼 못했다. 어떻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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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