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하룻밤만' 이상민×조재윤, 베트남에서 "기적같은 인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23 00: 36

이상민과 조재윤이 베트남에서 기적같은 인연을 만들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이상민과 조재윤은 베트남 청춘들의 핫플레이스인 '호안끼엠 호수'로 이동해 1박 2일의 짧은 하룻밤 인연을 찾아나섰다.
이상민과 조재윤이 호안끼엠 호수에 도착했다. 

한국어를 공부했다는 베트남 현지인을 만났다. 조재윤이 "이런 행운이"라며 기대감을 가졌다. 고양이를 키우는 현지 여성을 발견한 이상민은 "나도 두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공통된 관심사를 끌어냈다. 
여기에 이상민은 박항서 감독과 찍은 인증사진을 보여줬다. 그리고 하룻밤 잘 수 있는지 물었다. 여성은 하노이에 혼자 살아서 어렵다고 했다. 남성 역시 혼자 사는 집이 아니라며 거절했다.
이후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이상민의 발걸음이 한 아이에게 멈췄다. 아이에게 시선을 빼앗긴 이상민이 "짱구를 닮았다"며 "귀엽다"고 했다. 아이의 엄마는 영어능통자였다. 이상민이 박항서로 시선 끌기에 성공했다. 본격 하룻밤에 도전, 베트남 현지 엄마는 흔쾌히 수락했다. 
그 시각 조재윤도 혼자 베트남 남매를 설득 하룻밤 설득에 성공했다. 이에 이상민이 각각 나눠서 집으로 가자고했다. 하지만 베트남 남매는 농담인 줄 알았다고. 조재윤이 바닥에 주저앉았다. 하지만 조재윤은 박항서 감독이 사인한 티셔츠를 남매에게 선물했다. 
이상민과 조재윤이 베트남 주상복합아파트에 도착했다. 이상민은 다시 만난 아이 옆을 떠나지 못하며 따라다녔다. 이상민과 조재윤이 한국에서 가져온 선물을 가득 풀어놨다. 박항서 감독의 사인공, 사인 티셔츠에 너무 놀라워했다. 
이상민과 조재윤이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베트남 현지 부부는 과일을 준비했다. 엄마는 "신혼여행으로 한국에 갔다. 5일 동안 여행을 했다"며 한국에서의 추억을 털어놨다. 
드디어 국수 시식 타임. 엄마는 "맛있게 맵다"고 말했다. 밥을 먹으면서 아내를 살뜰하게 챙기는 다정한 남편에 이상민이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재윤이 베트남 교육에 대해 질문했다. 남편은 자유롭게 키우고 싶다고 했다. 유학을 보내고 싶냐는 질문에 사범대 교수인 엄마는 "아이가 장학금을 타서 갈 수 있으면"이라고 대답했다. 
저녁 식사 후, 취침 시간. 이상민이 "기적같은 인연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다음날 아침 상민은 일어나자마자 아이와 놀아주기 시작했다. 아침은 베트남 전통 쌀국수 외식이었다. 
아침은 주로 외식을 하냐는 질문에 엄마는 "부모님 세대는 만들어드셨는데 저희는 근무 시간이 8시부터라 아침을 밖에서 먹고 빨리 출근을 해야한다. 그래서 아침밥만 파는 식당이 많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베트남 아파트 가격에 대해 물었다. 1억 3천만원라고 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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