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와 홍일권, 강경헌과 구본승이 케미를 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홍일권이 첫 등장했다. 홍일권은 제부도에서 기다렸고, 새친구를 마중하러 김연수가 제부도를 찾았다.
이연수는 남자 새친구가 기다린다는 말에 설레어했다. 이연수는 바닷가에서 기다리는 새 친구를 만났고, 홍일권이라는 것을 알고 너무 반가워했다. 이연수는 "20대 때 일때문에 알게된 오빠인데, 7년전 드라마에서 다시 만났다. 어디 사라졌다가 다시 온 오빠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홍일권은 "몇년 전 연수가 첫사랑으로 우정 출연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첫사랑을 다시 만난 듯 "하나도 안변했다"고 말했다. 홍일권은 이연수에게 "더 예뻐진 것 같다"고 말하며 계속 칭찬을 했다.
두 사람은 근처 찻집에서 빵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고, 홍일권은 "보여줄 게 없어서 걱정이다. 그래서 계속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연수는 "오빠 그대로를 보여주면 된다. 뭘 할려고 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홍일권은 "색스폰을 불 줄 아는데, 김도균씨가 오면 좋을 것 같다. 같이 연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 이연수는 "분위기 있는 밤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홍일권은 일본식 짬뽕도 할 줄 안다고 자랑했고, 김연수는 감탄했다. 두 사람은 공주로 향했고, 근처에서 식사를 했다. 이연수는 홍일권에게 출연진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홍일권의 긴장을 풀어줬다.
한편, 다른 청춘들은 세종시에서 만나 공주까지 자전거로 이동했다. 이날 김부용과 구본승이 먼저 등장했고, 이어 강경헌이 왔다. 구본승은 강경헌이 오자 말이 많아지며 다른 모습을 보였다. 김부용은 "형수님 오신다"고 장난을 쳤다.
구본승은 "이렇게 세명이서 여행하면 안되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부용은 "나도 빠져줘야겠다"고 장단을 맞춰줬다. 이날 구본승과 강경헌은 커플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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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