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베트남 바버샵을 체험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이상민과 조재윤은 베트남 청춘들의 핫플레이스인 '호안끼엠 호수'로 이동해 1박 2일의 짧은 하룻밤 인연을 찾아나섰다.
먼저 이상민이 길거리 바버샵을 보고 시선을 떼지 못했다. 상민은 "영국 바버샵과 너무 다른데"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상민은 한 아이의 헤어스타일을 보며 "내 머리 따라하는데, 나도 여기서 해야되겠다"고 도전했다.
조재윤이 "형은 이발소만 보면 무조건 들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헤어 라인이 기존의 것과 달라 상민은 당황스러워했다. 이상민의 라운드 헤어라인이 직선이 됐다.
조재윤이 "여기는 직선이네 다 파버렸어"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속상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인사를 해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호안끼엠 호수에 도착했다.
한국어를 공부했다는 베트남 현지인을 만났다. 조재윤이 "이런 행운이"라며 기대감을 가졌다. 고양이를 키우는 현지 여성을 발견한 이상민은 "나도 두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공통된 관심사를 끌어냈다.
여기에 이상민은 박항서 감독과 찍은 인증사진을 보여줬다. 그리고 하룻밤 잘 수 있는지 물었다. 여성은 하노이에 혼자 살아서 어렵다고 했다. 한국어를 공부한 남성은 혼자 사는 집이 아니라며 거절했다./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