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과 박정아가 '고독한 미식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22일 영화나탈리 등 일본 외신은 '고독한 미식가 시즌7' 9화, 10화를 통해 한국 출장 편이 방송된다고 보도했다.
'고독한 미식가'는 지난 2012년부터 일본의 TV도쿄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인기 드라마. 1인 무역회사의 대표이자 독신주의자인 이노가시라 고로가 홀로 소박하고 오래된 식당들을 찾아다니며 음식을 즐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독한 미식가'는 최근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가 한국을 방문, 서울과 전주의 맛집을 방문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고독한 미식가'의 한국 촬영에는 성시경과 박정아가 합류해 드라마의 풍성한 재미를 더할 전망. 마츠시게 유타카는 "한국에서 '고독한 미식가'의 인지도가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며 "촬영하는 거리에서 '고독한 미식가'를 연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시경은 "'고독한 미식가'를 1회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본 팬이다. 이번에 출연하게 돼 정말 영광이며, 마치 꿈만 같다"며 "실제 현장에서 촬영을 지켜보면서 이노라시라 고로부터 제작, 연출, 음향, 조명 등 드라마 팀이 사람과 요리, 그리고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것에 매우 감동했다"고 밝혔다.
박정아는 "출연하게 돼 정말 행복했다. 일본어로 연기하게 돼 너무 긴장했지만, 스태프 분들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차분하지 못한 캐릭터를 귀엽게 봐주신 이노가시라 고로 덕분에 더욱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독한 미식가 시즌7' 한국 편은 일본 TV 도쿄와 한국의 도라마코리아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mari@osen.co.kr
[사진] 도라마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