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강다니엘과 옹성우, 워너원 대표 먹방 요정으로 등극했다.
먹는 모습도 사랑스럽다.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워너원을 대표해서 '냉장고를 부탁해'에 떴다. 시청자들의 입맛까지 자극하는, 야식을 부르는 '먹방'으로 즐거움을 준 두 사람이다. 워너원 대표 먹방 요정다운 풍부한 리액션은 덤이었다.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숙소 냉장고에 별다른 요리 재료가 없어 걱정한 두 사람이었지만, 15분 만에 뚝딱 맛있는 요리를 완성해낸 셰프들의 실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날 옹성우는 '초딩 입맛'이라며 자신의 입맛에 맞춘 '옹성우 정식'을 주문했다. 김풍과 레이먼킴 셰프가 대결에 나서 옹성우의 입맛에 맞춘 요리에 들어갔다. 김풍은 옹심이를 이용한 특별한 까르보나라를 완성해 결국 1승을 올렸다. 옹성우와 강다니엘 모두 두 셰프의 요리에 감탄했다.
대파와 후추, 매운 맛을 좋아한다는 강다니엘의 취향을 저격한 셰프는 샘킴이었다. 샘킴은 유현수 셰프와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 모두 강다니엘이 좋아하는 재료인 파를 아낌없이 사용해 맛있는 요리들을 완성했다. 강다니엘은 시식하며 시종일관 감탄했고, 결국 샘킴이 1승을 추가하게 됐다.
옹성우와 강다니엘은 남다른 리액션으로 셰프들의 요리 대결을 더욱 맛깔나게 살려냈다. 특히 옹성우는 5분 요리 중계를 직접 해보고 싶다며 김성주를 대신에 셰프들 앞에 섰다. 풋풋하면서도 재치 있는 옹성우의 중계가 재미를 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강다니엘과 옹성우의 맛깔나는 '먹방'이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혈기 왕성한 청춘답게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먹었다. 강다니엘은 와인이 생각난다며 와인과 함께 시식하기도 했다. 누구보다 적극적인 먹방과 풍부하고 화려한 리액션이 더해지면서 워너원표 '먹방'을 탄생시킨 두 사람이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