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선처 없는 악플러 고소를 또 한 번 진행했다. 머지 않은 시기 악플러들이 또 다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일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는 "당사는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선처 없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명예훼손 사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라 강조했다.
인기 못지 않게 논란도 많았던 아이유다. 대표적으로 2015년 발표된 곡 '제제'와 관련한 '로리타 논란'이 있다. 이후 '나의 아저씨' 속 지안이란 캐릭터와 엮여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논란과 관련, 정당한 비판을 넘어서서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적 희롱을 일삼는 이가 많아지면서 소속사 역시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작했다.
이에 아이유는 2016년 말부터 악성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왔다. 이후 꾸준히 악성 댓글 및 명예훼손, 비방 게시물을 꾸준히 확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악플러 고소 이후 선처 없이 처벌을 해온 바 있다. 이번에도 예외 없다. 꾸준히 고소하며 적정 수위 이상의 인신공격성 비난이 상습적으로 지속되는 사례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법적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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