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2’가 주말 동안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2’(데이빗 레이치 감독)는 20일 하루 동안 45만 938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197만 646명이다.
‘데드풀2’는 지난 16일 개봉한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특히 ‘데드풀2’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무려 13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135만 2908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봤다. 오늘(21일)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관객들을 빠른 속도로 동원했다. 19세 이상 관람가에도 개봉 후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15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개봉 5일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로건’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드풀’보다 다소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이다. 개봉하자마자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드풀2’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청불 핸디캡에도 끄덕 없는 흥행세를 증명했다.
이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데드풀’ 1편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같은 기간 11만 5599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068만 9476명이다. 3위는 ‘버닝’으로 7만 442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7만 7601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