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장나라 닮은 꼴을 언급, 실제 장나라와 마주하며 부끄러워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시즌2'에서는 최강 동안 슈가맨 장나라가 출연했다.
역대급 역주행송이 그려졌다. 먼저 희열팀 슈가맨부터 소개했다. 여신급 슈가맨이 등장한다는 것.
산다라박이 슈가맨 소환을 제보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인기가 정말 많았다. 촬영장에서 만난 적 있다. 여전히 너무 멋지더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모두의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슈가맨이 소환됐다.
이번 슈가맨은 바로 장나라였던 것. 모두의 환호 속에서 장나라가 등장했다. 2001년 방송 3사 신인상을 휩쓸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킨 최강 동안 슈가맨 장나라였다. 특히 화면 속 20대 장나라의 모습과 현재 모습이 똑같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16년만에 'SWEET DREAM'을 불렀다는 장나라는 "심장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면서 가수 장나라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이라 더욱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장나라는 "히트곡이 별로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면, 히트곡 부자인 장나라였던 것.
특히 자신과 닮은 꼴이라 소개했던 박나래는 "실제로 보니 너무 예뻐서 그렇게 말한 것이 죄송하다"며 민망해했다. 그러자 장나라는 "실제로 TV에서 보고 닮았다고 하니 엄마도 놀라셨다"며 박나래를 위로,
박나래는 "롤모델 나라언니 만나 너무 기쁘다"며 몸둘바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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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가맨 시즌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