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는 소감을 밝히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20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컴백 소감 및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지민은 "여기는 저녁 11시 14분이다. 내일은 우리가 빌보드에서 무대를 하는 날이다. 너무 설레고 여러분이 응원해주셔서 올 수 있었던 곳이라 고맙고 보고싶어서 전날에 찾아오게 됐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지민은 팬들에게 이번 앨범 반응을 물어본 뒤 "우리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나온 거다. 많이 좋아해 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수록곡 '매직 숍'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 노래 중에 좀 느낌이 다른 곡이다. 내 마음이 울린 노래 중 하나다. '길'과 '영 포에버'와 '매직 숍'이 그런 노래다"고 설명한 뒤 "여러분들을 위한 노래라서 열심히 녹음하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나도 컴백 라이브를 정말 기다려왔다. 너무 기다려서 숨이 막혔다. 너무 빨리 나오고 싶다 보니까 많이 기다리게 되더라. 곡을 계속 듣다보니까 이미 한 달 전부터 컴백을 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민은 컴백 이후 각종 호성적과 관련, "여러분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기뻤다. 그래서 내일 무대를 더 잘 하고 싶다. 여러분도 기대하고 기다리고 계실거라 생각한다. 가뜩이나 빌보드이지 않나. 축하해주는 분들도 정말 많았다. 빌보드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정규 3집을 발표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무대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 공개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