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며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빅뱅과 위너, 아이콘을 키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7월 24일부터 시작하는 첫 번째 아레나투어 추가 공연을 발표했다"라고 19일 보도했다.
블랙핑크의 첫 번째 아레나투어 'BLACKPINK ARENA TOUR 2018'은 오사카성 홀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국제센터, 치바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에서 2회씩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티켓 접수 신청 단계에서 응모가 쇄도, 일반 예매를 앞두고 치바 1회 추가 공연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이에 대해서 "블랙핑크의 첫 번째 아레나 투어가 티켓 쟁탈전에 일반 예매 전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내에서 블랙핑크의 인기가 그만큼 뜨겁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대목이다. 블랙핑크는 데뷔 쇼케이스로 1만 4000석을 매진시킨 바 있으며, 당시 티켓 응모자가 20만여 명에 달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7월24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오사카, 후쿠오카, 치바 3개 도시에서 7회 공연을 갖는다. 블랙핑크는 아레나 투어를 통해 6만 6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게 된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7월 블랙핑크가 일본에서 데뷔한 후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결정된 투어라 더욱 의미 있다.
블랙핑크는 아레나 투어에 앞서 내달 중순 국내에서 컴백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