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2’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급 청불영화의 기록을 쓰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2’(데이빗 레이치 감독)는 19일 하루 동안 56만 630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150만 7202명이다.
‘데드풀2’는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관객들을 빠르게 끌어 모으고 있다. 개봉 첫날 35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드풀2’는 주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8일 하루 동안 32만 3161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이어 19일에는 무려 56만여 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봤다.
이로써 ‘데드풀2’는 19세 이상 관람가에도 개봉 후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15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데드풀’ 1편은 3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데드풀2’가 1편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킹스맨’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대 청불 외화 흥행 1,2위 기록은 모두 ‘킹스맨’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데 ‘킹스맨: 골든 서클’은 494만 5484명의 관객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612만 96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같은 기간 12만 829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057만 3450명이다. 지난 17일 개봉 후 이틀 동안 박스오피스 2위를 이어가던 ‘버닝’은 이날 8만 445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0만 2609명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데드풀2’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