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최희서 아이의 아빠는 누구일까.
지난 19일 방송된 OCN ‘미스트리스'에선 한정원(최희서 분)이 원하던 임신을 했지만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 황동석(박병은 분)의 아이라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권민규(지일주 분)는 도서관에서 책을 꺼내는 한정원에게 “앞으로 몸에 무리가는 건 날 시켜라"고 말했다. 이에 한정원은 발끈했지만 권민규는 “앞으로는 나도 달라져야죠. 애도 곧 태어나는데”라고 답했다.
그러다 한정원은 집의 TV에 블랙박스 영상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화들짝 놀란 그는 TV를 곧바로 껐고, 곧바로 권민규에게 따졌다.
반면 황동석은 집의 쓰레기통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발견했다. 한정원의 임신을 안 그는 목걸이를 건네며 고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권민규는 자신이 한 행동이 아니라고 밝히며 사실 황동석에게도 블랙박스 영상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권민규의 말대로라면 황동석이 집의 TV에 일부러 틀어놓은 것이다.
황동석은 한정원이 바람핀 것을 알고있기에 아이의 아빠도 의심할 수 있는 상황. 그럼에도 그는 한정원 앞에서 태연한 척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가운데 한상훈(이희준 분)도 장세연(한가인 분)에게 나윤정(김호정 분) 사망 사건의 범인으로 황동석을 지목했다. 어쩌면 황동석이 제일 무서운 인물일 수도 있는 셈이다. 과연 황동석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 또 어떤 반전이 있을지 다음 방송이 기다려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미스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