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미스트리스' 이희준vs오정세, 한가인은 누구 말 믿을까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20 06: 59

그야말로 소름끼치는 전개다. '미스트리스'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선 장세연(한가인 분)이 죽은 줄 알았던 남편 김영대(오정세 분)를 만나게 됐다.
김영대는 사고를 당한 후 깨어났을 때는 이미 장례식이 모두 치러진 뒤였다고 말했다. 보험금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이어 김영대는 나윤정(김호정 분)을 죽인 사람이 한상훈이라고 지목하며 “내가 살아있다는 걸 아무도 믿지 않으니까 현장 곳곳에 지문을 묻혀서 날 세상 밖으로 끄집어냈다. 그 사람 절대 믿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장세연은 김영대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나윤정의 집에 들어갔다. 그러다 차선호(정가람 분)를 만나게 됐다. 차선호는 나윤정이 살해되던 날 낯선 남자와 부딪혔다고 털어놨다. 장세연은 인상착의를 드고 한상훈이라고 생각해 그의 집에 침입했다.
이후 한상훈은 딸을 이용해 장세연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한상훈은 장세연이 자신의 집에 몰래 왔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한상훈은 자신이 나윤정을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맞지만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상훈은 범인이 김영대가 아닌 황동석(박병은 분)이라고 지목했다.
이처럼 '미스트리스'에선 김영대도 한상훈도 의심스러운 인물들이다. 여기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가 이어지면서 누구의 말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이가운데 장세연은 현명하게 사건의 진실을 풀어나갈 수 있을지, 또 진범은 정말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미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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