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뜻밖의Q' 부승관X김재환X주이 '막내들의 반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5.20 06: 54

'뜻밖의 Q'의 세븐틴 부승관, 워너원 김재환, 모모랜드 주이가 '막내들의 반란'을 일으켰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에서는 홍석천, 안영미, 장미여관 육중완, 워너원 김재환, 모모랜드 주이가 녹화에 참석해 퀴즈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승관은 새 고정멤버로 합류했다. 앞서 '부크박스'로 맹활약을 펼쳐 호평을 받아 고정 멤버가 된 것.  부승관은 "2회부터 승관이 반응이 오더라.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인데 어떠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할 수 있다. 부모님께서도 '우리 아들이 짱이다'라고 좋아해주셨다"고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워너원 김재환은 데뷔 후 첫 단독 예능이었다. 그는 "녹화 전 부승관 자리를 노리겠다는 각오로 나왔다"고 말해 부승관을 긴장시켰다. 두 사람은 갑자기 개인기 대결에 나섰다. 김재환은 GD와 그렉 성대모사를 했고, 부승관은 적우 성대모사를 했지만 둘 다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뜻밖에도 주이가 창문닦기 성대모사로 웃음을 터뜨려 두 사람은 머리를 긁적였다. 주이는 방송 내내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했다. 전현무도 인정한 흥부자 주이는 어떤 노래에도 활기찬 댄스를 선보여 분위기 메이커가 됐다. 
칵스 메들리 코너에서 부승관과 김재환, 주이는 난생 처음듣는 옛날 노래들을 곧잘 따라불러 박수를 받았다. 부승관은 '부크박스'답게 단번에 노래를 따라불렀고, 김재환은 한 박자 느린 입력으로 뜻밖의 허당미를 보였지만 남다른 끈기로 기어코 퀴즈를 성공시켰다. 이에 멤버들은 김재환의 활약에 "역시 서바이벌을 해서 정신력으로 극복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세 막내라인은 이날 '뜻밖의Q'의 중심이었다. 막내들의 반란에 MC들과 패널들도 즐거워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뜻밖의 Q'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