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 송윤아의 딸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됐다.
19일 방송된 SBS '시크릿 마더'에서는 김은영(김소연 분)이 김윤진(송윤아 분)의 딸 민지의 사고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진은 딸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고 있다는 목격자를 만나러 모텔에 갔던 상황. 목격자는 김윤진이 돈을 놓고 온 것을 알자 태도를 바꿨고, 그때 김윤진이 놓고 간 가방을 들고 온 김은영이 모텔을 덮쳤다. 목격자는 칼을 들고 김윤진과 김은영을 위협했고, 결국 도망갔다. 김윤진은 자신을 일으키려는 김은영에게 "내가 죽였다"고 오열했다.
김은영을 찾기 위해 흥신소를 찾았던 김윤진은 또다시 위기에 빠졌다. 그때 흥신소로 하정완이 쳐들어왔고, 김윤진은 또 한 번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정완은 "도대체 아줌마 마음이 뭐냐"고 물었고, 김윤진은 "김은영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김은영은 김윤진이 집을 비운 틈에 집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김윤진이 깜짝 놀라 숨긴 것이 뺑소니 목격자를 찾는 전단지라는 것을 알게 됐다. 김은영은 자신의 언니가 없어진 날, 언니의 휴대전화가 꺼졌던 남양주에서 뺑소니 사고가 일어난 것을 알고 흥신소에 조사를 의뢰했다.
민태환(권도균 분)은 강혜영(서영희 분)에게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강혜영은 남편 정성환(민성욱 분)의 외도에 상처를 받은 상태였다. 지하주차장에서 선글라스를 낀 채 울고 있었던 강혜영에게 민태환은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민태환의 호의에 강혜영은 키스를 했다.
아무렇지 않은 척 올라온 강혜영을 만난 김은영은 "휴대전화를 놓고 가셨길래 따라갔었다"고 말했고, 강혜영은 민태환과의 일을 들킬까봐 김은영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김윤진은 우연히 김은영의 가방에서 인형을 발견했고, 가방을 뒤지다 자신의 뺑소니 전단지를 보고 소스라쳐 김은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시각 김은영은 한민준과 함께 뮤지컬을 보러 갔던 상황. 한민준은 울면서 "민지랑 보러 오기로 했던 공연이 이거였다. 그런데 엄마 병원에서 민지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때 김윤진이 공연장으로 두 사람을 찾으러 왔고, 김은영은 놀랐다./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