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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해리 왕자♥메건 마클, 전 세계 축복 속 세기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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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영국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이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19일(현지시각) 오후 영국 윈저성 세인트 조지 교회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이 열리는 세인트 조지 교회 앞은 며칠 전부터 전 세계에서 몰린 10만 명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은 인터넷에서도 생중계 됐는데,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웨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세기의 결혼식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얼굴에서는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해리 왕자는 결혼식 내내 신부 메건 마클의 손을 놓지 않고, 달달한 미소를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 반지를 교환하며 마침내 부부가 됐다.

메건 마클의 결혼반지는 여왕이 선사한 웨일스 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 반지는 영국 런던의 보석 업체 클리브 앤 컴퍼니가 제작했다. 또한 메건 마클이 입은 단아한 순백의 드레스는 지방시의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제작했다. 

결혼식에는 영국 왕실 가족과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 필립공, 찰스 왕세자 부부와 해리 왕자의 형인 윌리엄 왕세손 가족 등이 밝은 미소로 결혼식에 참석했다.

또한 데이비드 베컴-빅토리아 베컴 부부와 조지 클루니-아말 클루니 부부, 오프라 윈프리와 배우 이드리스 엘바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와 영국이 자랑하는 가수 제임스 블런트도 결혼식에 초대받았다. 메건 마클이 출연했던 인기 미국 드라마 '슈츠(Suits)'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패트릭 J. 아담스와 가브리엘 막트 등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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