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서울메이트' 앤디가 전수한 #초코과자 #참숯가마 #삼겹살 먹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5.19 18: 49

신화 앤디와 '서울메이트' 알렉스-토마스가 초코 과자, 참숯가마 매력에 단단히 빠졌다. 
19일 방송된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 앤디, 토마스, 알렉스는 전날 신화 민우와 과음하고서 힘겹게 일어났다. 앤디는 숙취에 힘들어하는 토마스와 알렉스를 데리고 찜질방으로 향했다. 
그곳에 가기 전 세 사람은 마트에 먼저 도착했다. 앤디는 '초코 보이' 알렉스에게 초코 과자를 한아름 선물했다. 알렉스는 만세를 불렀고 세 사람은 마트에서 파는 호빵까지 나눠먹으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토마스는 "난 여기가 정말 좋아. 서울이 정말 좋다. 엄청 멋있는 도시 같다. 복잡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생활한다. 꼭 다시 올거야 서울"이라며 넘치는 애정을 내비쳤다. 
알렉스도 "초코 과자는 선물하기 정말 좋다. 하지만 내가 다 먹어버릴 것 같다"며 "나는 앤디 형 공연할 때 오고 싶다. 신화 공연 정말 재밌을 것 같아"라고 미소 지었다. 
세 사람은 먼 길을 달려 참숯가마 찜질방에 도착했다. 호텔 스파를 생각했던 토마스와 알렉스는 공장처럼 생긴 곳이라 겁을 먹었다. 하지만 이내 찜질복과 복면 수건에 홀딱 반했다. 
세 남자는 형형색색의 복면 수건을 쓰고 151도 가마 안으로 들어갔다. 카메라가 고장날 정도로 뜨거운 곳. 하지만 셋은 생각 이상으로 버텼고 찜질을 즐긴 뒤 추운 실내에 드러누워 숯가마의 묘미를 즐겼다. 
토마스는 "정말 좋았다. 실내와 실외가 한 곳에 있다니 매우 효율적이다"고 평했고 알렉스도 "정말 멋졌고 오래된 전통을 경험하는 느낌이었다. 불, 돌, 동굴 등이 한국적이고 멋졌다"고 좋아했다. 
토마스와 알렉스는 특히 찜질복에 매료됐다. 갈색 찜질복을 입고 복면 수건을 쓰고서 밖에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 둘은 "슈퍼닌자 수건 대단했다. 정말 멋졌고 한국에만 있는 장소 같아서 좋았다"고 기뻐했다. 
특히 이들은 "더운 곳에서 참기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완전 더웠지만 앤디 형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앤디 형이 하면 우리도 하니까 도전했다. 형을 위해서 참았다"고 말해 앤디를 감동하게 했다. 
찜질을 즐긴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배를 채웠다. 구운 가래떡, 군고구마, 맥반석 달걀을 맛봤는데 토마스와 알렉스는 역시나 대만족이었다. 달걀을 이마로 깨는 법까지 배우며 한국 문화에 푹 빠졌다. 
압권은 숯가마 삼겹살이었다. 세 사람은 화덕에서 5초간 구운 삼겹살을 들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본격 '먹방'을 펼쳤다. 토마스와 알렉스는 앤디를 따라 삼겹살 쌈을 야무지게 먹었다. 청국장까지 도전하며 변함없이 훌륭한 한국 음식을 만끽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서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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