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음악중심' 2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1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여자친구는 신곡 '밤'으로 크러쉬의 '잊을만하면'과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주에 이은 '음악중심' 2주째 1위 성적이자 음악방송 9관왕 영예다. 이날 여자친구는 "버디(팬클럽) 고마워!"라며 팬들에게 무한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여자친구는 지난 주 '음악중심'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여자친구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의 타이틀곡 '밤'은 여자친구 특유의 매력을 이어나가면서도 한층 진화된 '갓자친구'의 저력을 과시한다는 평이다.
'밤'은 앨범명 'Time for the moon night'의 의미를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을 여자친구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들로 담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KBS2 '더유닛' 출신 9인조 그룹 유니티가 데뷔해 무대를 꾸몄다. 유니티는 '넘어(no more)'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여자친구 외에도 위너, 틴탑, 엔플라잉, 나윤권, 아이즈, 유니티, 러블리즈 , 칸토, (여자)아이들, 드림캐처, 스누퍼, 크로스진, 더보이즈 등이 출연했다./nyc@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