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2018 미국 빌보드 어워즈' 컴백 무대를 이틀 앞둔 가운데 리허설 사진이 공개됐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은 19일(한국 시각) SNS에 방탄소년단의 리허설 사진 두 장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진행된 리허설에 참석해 신곡 'FAKE LOVE' 무대를 준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방탄소년단은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리허설인데도 일곱 멤버들의 역동적인 칼군무와 다크 카리스마가 사진을 뚫고 느껴진다.
이날 OSEN 단독보도로 방탄소년단이 센터 자리 맨 앞에 앉게 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국내외 팬들은 더욱 뜨겁게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 아티스트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컴백 퍼포먼스를 펼치는 건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그래서 빌보드 측은 방탄소년단의 이번 컴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8일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심층 분석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고 SNS에 이들의 컴백 활동을 상세히 올리고 있다.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든 터라 방탄소년단의 투표 독려 영상까지 공식 SNS에 올려주며 넘치는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더스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그야말로 '역대급' 컴백 행보다. 지난 14일 미국으로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토크쇼 중 벌써 두 곳의 녹화를 마쳤다.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쇼'와 '엘렌 드제너러스쇼'가 그것.
이미 방탄소년단의 신곡 'FAKE LOVE' 퍼포먼스를 본 해외 팬들은 "월드 베스트"라며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틀 뒤 열릴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방탄소년단의 컴백 무대가 더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다.
방탄소년단의 월드 클래스는 기대 이상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빌보드 뮤직 어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