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지훈과 레이싱모델 이은혜가 오늘(19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노지훈은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하루 남았네요. 내일인가 봐요. 맞네요 내일 4시 2018.05.19일 어른 되는 날"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은혜는 노지훈에게 받은 지폐 꽃다발을 공개하며 "자기랑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예비신랑이 준 지폐 꽃다발 살면서 몇배로 이자 쳐서 갚을게. 몇장인가 세어 봐서 미안해. 꽃이 답답할까봐 돈을 치워주고 싶었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열애설 없이 노지훈이 직접 지난달 18일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6년 동안 알고 지내 3개월 전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것.
또한 결혼과 함께 임신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태명은 토랭이로, 노지훈은 "너무나도 축복받을 일인 것 같다. 사실 아직 아기 아빠가 되는 것에 크게 실감나지는 않는다. 일단 아내를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는 마음이다. 아이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노지훈은 지난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출연한 바 있다. 그의 예비신부 이은혜는 3살 연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레이싱모델 중 한 명으로 최근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혜가 임신 초기인 만큼 일단 결혼식 이후 신혼여행은 미뤄둔 상황. 건강 상태를 지켜보며 결정할 계획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노지훈, 이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