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가 이승철과의 과거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앤디는 지난 18일 첫 방송된 MBN 신규 예능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서 함께 출연한 이승철과 과거 있었던 일화를 밝혀 화제가 되었다.
이 날 앤디는 무주에서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과거 이승철이 그룹 신화에게 해준 조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앤디는 당시 이승철이 신화에게 서로 절대 헤어지지 말고 계속 유지해서 같이 가라고 조언하고 응원을 실어주었다며 감동했던 사연을 밝혔다. 신화는 이승철의 바램대로 올해 데뷔 20주년으로 해체나 멤버의 교체 없이 꾸준히 함께하여 지금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이 되었다.
또한 앤디는 이승철이 식사를 함께 하자고 집으로 초대한 적도 많다고 밝히며, 후배들에게 잘 베푸는 이승철을 보고 자신도 그런 선배가 되겠다고 결심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런 이유로 밥값이 너무 많이 나간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제로 앤디는 자주 가는 식당에서 후배들을 만나면 후배들의 몫까지 함께 조용히 계산만 하고 간다고 밝혀 대선배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MBN ‘내멋대로’는 자신만의 ‘인생장소’로 떠나는 본격 자연주의 낭만여행 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직접 여행을 설계해 떠나는 리얼리티이다. 가수 앤디와 이승철, 배우 류수영,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출연하며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