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이준영, 명품배우들의 ‘대본 삼매경’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5.19 09: 14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이성재-조보아-이준영 등 주인공들의 뜨거운 열정을 증명한 ‘대본삼매경’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6일(토) 첫 방송 될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 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이별이 떠났다’는 연기에 대한 설명이 필요 없는 ‘명품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채시라-이성재-조보아-이준영 등 ‘이별이 떠났다’ 주역들이 한 마음으로 집중하고 있는 열정적인 ‘대본삼매경’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사 하나, 감정 하나까지도 허투루 흘리지 않기 위해 대본을 읽으면서 고도의 집중을 하고 있는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된 것.
  
먼저 엄마로 살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지만, 여러 가지 극심한 상처를 받아 스스로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킨 서영희 역의 채시라는 무한 ‘대본 열정’을 드러내 스태프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대본이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독파해 오는 것은 물론이고, 촬영장 한켠 작은 방 침대 위에서 끊임없이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면서 최선을 다하는 열의로 귀감이 되고 있는 것. 진정한 ‘명품 배우’로서의 모범적인 면모로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하고 있다.
  
말끝마다 ‘남자’임을 내세우며 커다란 비행기의 수장이라는 사실에 높은 자부심을 갖고 있는 파일럿 한상진 역의 이성재는 촬영장의 분위기를 이끄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배우와 스태프들의 의견을 모아야 하는 순간, 앞에 나서서 대화를 주도하고, 최고의 장면을 뽑아내기 위한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는 것. 촬영장 곳곳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며, ‘분위기메이커’로서 현장을 달구고 있다.
  
갑작스런 임신으로 혼란을 겪게 되는 밝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여대생 정효 역을 맡은 조보아는 ‘대본 홀릭’의 자세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대본을 읽고 연습하는 ‘학구열’을 드러내고 있다. 겪어보지 않은 ‘임신’에 대해 더욱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자 조보아는 항상 대본을 끼고 다니며 김민식 감독을 비롯해 선배 배우들에게 질문을 하는 등 ‘연습벌레’의 자세로 드라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치 않는 여자 친구의 임신으로 현실을 부정하며 혼란을 겪는 ‘철부지 대학생’ 한민수 역을 맡은 이준영은 ‘괴물신인’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대본사랑’ 덕분임을 입증하고 있다.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연습을 하는가 하면, 많은 이들에게 겸손하게 조언을 구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열혈 대본애’를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너무도 보고 싶었던 그 ‘명품 배우’들의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모두 열정적이면서도 대단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들”이라며 “배우부터 스태프들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드라마의 구석구석까지 진정성으로 채워나가게 될 ‘이별이 떠났다’의 ‘힐링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 흥행 영화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의 첫 드라마 도전작. 여기에 ‘여왕의 꽃’, ‘글로리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내조의 여왕’ 등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민식 PD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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